오늘은 경기 광명의 밤일마을의 새로 오픈한 개수리 막국수 밤일 맛집을 다녀와 그 후기를 공유합니다. 예전부터 밤일 마을을 들를때 마다 궁금해 하였던 새로 생긴 막국수집에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는 짬뽕집이었는데, 얼마 전 막국수집으로 업종이 변경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름하여 “개수리막국수.” 깔끔한 인테리어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지만, 워낙 냉면, 막국수에 큰 가격가치를 두지 않고 있기에 매번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향하곤 했다. 또한 음주를 주로 하는 나이기에 주류 안주 메뉴로는 썩 어울리지 않아 매번 가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한다.
목차
- 메뉴 다양성
- 맛 평가
- 분위기
- 결론
1. 메뉴 다양성
내부의 인테리어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새로 오픈하여서인지 모든 집기구가 새거여서 무척이나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저녁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먹은 시간을 기준으로는 2/3이상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지속성은 다소 떨어진것이 아닌가 싶다.
메밀막국수 종류외에 다른 가족들과 즐길수 있는 만두전골이라던지 불고기, 만두 등이 눈낄을 끌었다. 통상 담백함을 자랑하는 들기름막국수를 많이 선호하는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함께 즐기기에는 충분하였다. 우리는 산골더덕막국수, 명태회막국수와 메밀고기만두를 주문하며 하루의 노곤함을 이야기 하였다.
일반적인 선주문후 후결제가 아닌 요즘 유행하는 테이블 미니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고 결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들기름 막국수 맛있게 먹는 법과 세트메뉴를 통해 추가 주문을 유동하고 있다. 막국수의 평균가격은 1만원이며,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은 2~3천원씩 더 비싸 막국수의 가치를 잘 모르는 나에게는 다소 높은 금액임은 분명했다. 하긴 요즘 물가 수준으로는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국수에 대한 편견을 가진 나로써는 다소 아쉬운 금액임은 분명했다.
2. 맛 평가
강원도 횡성에서 수확 해 맛을 낸 산골 더덕의 향긋한 맛을 느낄수 있는 막국수라고 소개하고 있다. 메밀 막국수의 특유의 똑똑끊기는 면식값도 괜찮았고, 너무 소스가 강하지 않아 적절한 양념맛과 더덕의 상콤함이 입안 가득 봄내음을 뿜어내었다.
명태 순살을 장인의 전통방식으로 절인 새콤달콤 명태회가 올려진 명품 막국수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다소 절임의 강도가 쌔어서 인지 강한 맛의 느낌을 선사하였다. 절임의 강도와 매밀면과의 조화를 한번 더 고민해 봐야하지 않을까 한다. 해당 메뉴들은 모두 비빔형태로 육수가 나오는 막국수로는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메밀반죽을 얇게 펴 만든 만두피에 고기를 듬뿍 넣은 만두로써 예전에 유행했던 갈비만두가 생각났다. 식감과 모양은 갈비만두와 같으며, 매밀 반죽의 만두피가 조금은 낯설고 새로웠다. 맛은 그저 평균이상의 만두맛으로 특별함은 찾기 어려웠다. 백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을 더 느낄수 있었다.
3. 분위기
앞에 보여드린 입구와 내부 공간의 사진으로 보았어도 프랜차이즈 요즘 분위기의 깔끔한 인테리어는 젊은층과 육아하고 있는 부부세대를 겨냥한 것이 아닌가 한다. 새롭게 생긴 만큼 인테리어나 집기 등등은 모두 새것으로 간주하여도 무방하다. 깔끔한 테이블과 내부, 집기 등등은 시원하게 막국수 한 그릇을 먹기에는 충분하였다. 주류파인 나에게는 썩 어울리지 않았지만, 가족동반의 식사공간으로는 손색이 없었다.
4. 결론
결국 내가 선택한 더덕막국수가 우승자가 아닐까 한다. 다소 높은 금액이지만, 금액을 제외하고 아주 담백하고 깔끔한 더덕향을 느끼며 시원하게 한그릇을 해치웠다는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요즘 외식물가가 높은 가운데 막국수로 이 금액을 내고 먹어야 한다는 것은 다시 한번 찾아올수 있다는 확신을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참! 예전에 짬뽕집과 마찬가지로 건물 안쪽에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편의성은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다른 맛집 후기들도 들러주세요.
요약
- 가게명: 개수리막국수 광명밤일마을점
- 전화: 0507-1482-6018
- 주소: 경기 광명시 밤일로 3 1층
- 네이버 지도
- 영업시간: 오전 11:00~21:00
- 가격 : 비빔막국수 10,000원, 들기름막국수 10,000원, 접시수육 세트 3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