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임차인을 위한 사무실 개선 후기: 회의실 유리문 시트지 시공 및 데코타일 바닥 청소 및 왁싱2

지식산업센터의 부동산 임대인으로서, 사무실 공간을 보다 매력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신규 임차인을 유치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번에 저는 사무실 내 회의실 유리문 시트지 시공데코타일 바닥 청소 및 왁싱 작업을 통해 외주 용역비용을 조금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과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혹시 사무실내 문손잡이를 교체해야하는 경우는 지난번 글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회의실 유리문 시트지 시공

시공 이유 및 필요성

회의실은 임차인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공간 중 하나로, 프라이버시 보호와 시각적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유리문은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지 못해 회의 내용을 보호하기 어려웠습니다. 유리문 시트지 시공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얼마 안되는 크기와 난이도가 그리크지 않아 직접 시공을 선택했고, 옳은 선택이었다고 확신합니다. 재료비 2.5만원으로 시공을 완료했으니까요. 여러분도 아시지만 사람 한번 부르면 10만원은 기본이기에 절약한 돈으로 가족들과 맛난거 사먹어야겠습니다.

시트지구매 항목 및 총 비용
투명 유리창 (회의실1)
투명 유리창 (회의실2)
다이소 PB-1 다목적세정제

시공 과정

시트지 시공
  1. 디자인 선택: 먼저, 회의실의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시트지 디자인을 처음에는 고려하였으나, 회의실의 특성상 어떤 디자인이 요구되기 보다는 안쪽 상황을 1차로 가려주는게 목적이기에 안개형태의 기본형 시트지를 구문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문안한 것으로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측정 및 재단: 유리문 크기에 맞춰 시트지를 재단했습니다. 스마트스토어의 판매자측에서 100cmx50cm 단위로 판매하고 있어 실측된 자료를 기반으로 13개를 구매하였습니다. 그래서 13개의 폭? 길이?(x 50cm)로 도착하여 창마다 길이를 맞추어 재단하였습니다. 기왕 사시는것 무점착시트로 하셔야 시공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3. 부착: 전문가의 도움없이도 분무기통에 퐁퐁과 물을 대략적으로 섞어 비눗물을 만들어 줍니다. 시공하려는 유리면에 충분히 뿌려서 안에 기포가 들어가지 않게 문지르게로 차근차근 내려봅니다. 처음에는 기포가 많이 생겨 조금 어려웠는데, 세장째부터 탄력을 받기 시작하네요.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깊게 작업했으며, 부착 후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시트지 시공결과 및 바닥 청소
시트지 구매 참조

시공 결과 및 효과

  • 프라이버시 보호: 외부에서 회의실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하여 회의 내용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 시각적 개선: 시트지 덕분에 회의실이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 소규모의 시공이라면 셀프 시공으로 적극 추천하며, 대규모의 경우 외주 용역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견적 금액에 따라 ^^;

2. 데코타일 바닥 청소 및 왁싱

필요성 및 중요성

데코타일 바닥은 오랜 사용으로 인해 흠집과 먼지가 쌓여있어, 청소와 왁싱을 통해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고자 했습니다. 깔끔한 바닥은 전체 사무실의 첫 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 작업은 필수적이었습니다. 사실 데코타일의 신규 교체를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다시 보니 때가 많이 타고 사무실 의자 바퀴에 생긴 흠집들이 대부분이라 만능 세정제를 통해 때를 베껴내고 왁싱으로 마무리하고자 했습니다.

데코타일 청소

청소 및 왁싱 과정

일반 걸레봉과 수세미 결함
  1. 청소 준비: 먼저 바닥에 놓여 있던 가구와 장비들을 모두 옮겨, 작업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2. 바닥 청소: 전문 청소기가 없기에 우선 물걸레로 우선 1차적으로 바닥의 먼지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했습니다. 특히, 구석구석 꼼꼼히 청소하여 작은 먼지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묵은때가 있었기에 다이소에 파는 PB-1 다목적세정제를 스프레이형과 리필형을 2통씩 사서 작업을 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녹색 수세미도 한몫을 했습니다. 어지간히 문질러서는 베껴지지 않더라구요. 수세미 두장을 발바닥에 장착하고 문질러 대기 시작하니 구정물이 줄줄 나오면서 데코타일 본연의 색깔이 나왔네요. 생각보다 면적이 넓어 시간도 오래걸리고 땀을 줄줄 흘려가면 2인 1조로 작업을 했네요.
  3. 왁싱 준비: 청소 후 바닥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왁스를 바를 준비를 했습니다. 이때 왁스를 균일하게 바를 수 있도록 바닥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어떤 왁스로 작업을 하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질수 있는데, 동생의 노하우?로 간택된 “푸리코트” 왁스제품을 미리 주문하였고, 깨끗하게 정리된 바닥이 마를때 쯤 한 통을 대충 대충 바닥에 뿌려가며 마른 대걸레로 도포를 지가했습니다.
  4. 왁스 도포: 데코타일 바닥에 고품질 왁스를 균일하게 도포했습니다. 왁스가 타일에 잘 베이도록 지속적으로 마른 걸레로 문질러 줬고, 더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추가적으로 두 번째 층을 바르기도 했습니다.
데코타일 청소 중

청소 및 왁싱 후 결과

빠진 부분 청소
  • 바닥 재생: 오래된 데코타일 바닥이 다시 새것처럼 반짝이는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 청결 유지: 바닥 청소와 왁싱 후 유지 보수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먼지와 오염물이 덜 붙어 청소 주기가 길어졌습니다.
왁싱 마무리

아쉬운 점 및 정리

  • 시트지 시공은 다소 어려워 보이나 창문 6쪽으로 셀프시공을 적극 추천한다.
  • 바닥 청소 및 왁싱은 외주 용역을 줄 걸 그랬다. 인간의 힘으로 하기에 다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고 완벽하게 깔끔해지지는 않았다. 예전에는 20만원정도면 기계를 들고 청소와 왁싱이 가능했으나, 최근에는 30~40만원 정도로 올르지 않았나 한다. 그래도 기계로 하는게 훨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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