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퍼니입니다. 오늘의 나도 평론가는 2026년 6월 8일 Hulu와 Disney+에서 공개된 영국 코미디 드라마 Alice and Steve입니다. 오랜 우정과 금기를 건드리는 설정 덕분에 첫인상부터 꽤 강렬한 작품이더군요.
이 작품은 20년 넘게 친구로 지낸 두 중년 남녀의 관계를 뒤흔드는 사건 하나에서 출발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 Steve가 Alice의 스물여섯 살 딸 Izzy와 연인이 되면서, 웃음과 불편함, 배신감이 한꺼번에 밀려옵니다. 설정은 자극적이지만, 실제 감상 포인트는 스캔들보다도 오래된 우정이 무너지는 방식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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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기본 정보
Alice and Steve는 Sophie Goodhart가 만든 6부작 영국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Nicola Walker가 Alice를, Jemaine Clement가 Steve를 맡았고, 두 사람이 쌓아 온 오래된 친밀감이 한순간에 갈등으로 바뀌는 과정을 정면으로 밀어붙입니다. 2026년 4월 Canneseries에서 주요 상을 휩쓴 뒤, 2026년 6월 8일 Hulu와 Disney+에서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제목 | Alice and Steve |
| 형식 | 영국 코미디 드라마, 총 6부작 |
| 주요 출연 | Nicola Walker, Jemaine Clement, Yali Topol Margalith |
| 공개일 | 2026년 6월 8일 |
| 플랫폼 | 미국 Hulu, 국제 Disney+ |
| 핵심 갈등 | 오랜 친구 Steve가 Alice의 딸 Izzy와 연애를 시작한다 |
💥 왜 이 설정이 불편한데도 계속 보게 될까
이 작품의 힘은 자극적인 설정을 소비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Steve와 Izzy의 관계 자체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건, Alice가 평생 믿어 온 관계의 질서가 무너지는 장면입니다. 작품은 누가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지 단정하기보다, 우정과 소유감, 세대 차이, 남겨진 사람의 분노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 친구 관계가 로맨스보다 더 중요하다: 사랑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제 중심은 우정의 배신과 권력 이동입니다.
- 불편함을 정면 돌파한다: 시청자를 편하게 달래지 않고, 불편한 감정이 왜 생기는지 오래 붙잡습니다.
- 블랙코미디의 리듬이 좋다: 감정이 과열될 때마다 건조한 대사와 영국식 유머가 템포를 살립니다.
이 시리즈의 묘미는 “저건 선 넘었다”라는 반응이 드는 순간에도, 캐릭터 감정선 자체는 끝까지 이해하게 만든다는 데 있습니다.
컴퍼니 감상 메모
⭐ 배우들의 연기가 살린 긴장감
Nicola Walker는 체면을 지키려다 더 망가지는 Alice의 감정을 촘촘하게 끌고 갑니다. 분노와 모멸감이 코미디로 번질 때 가장 빛나고, Jemaine Clement는 애매하고 비겁한 Steve를 미워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 작품이 얄팍한 스캔들물로 보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두 배우의 결입니다.
특히 Alice의 딸 Izzy를 둘러싼 시선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점도 좋았습니다. 단순한 문제 유발 인물이 아니라, 어른들의 오래된 감정 구조 안으로 들어온 젊은 세대로 기능합니다. 그래서 갈등이 세대전처럼도, 친구 사이의 전쟁처럼도 읽힙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Fleabag처럼 웃기지만 찌르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
- 우정과 배신, 가족 내 긴장을 다루는 관계 중심 드라마를 찾는 분
- 중년 캐릭터를 전면에 세운 스트리밍 시리즈가 반가운 분
- 편하게 보기보다는 보고 나서 대화할 거리가 남는 작품을 선호하는 분
반대로 명확한 권선징악이나 로맨틱한 해소를 기대한다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설정 자체에 거부감이 큰 분에게도 호불호는 분명할 겁니다. 다만 불편함이 의도된 장치라는 점을 받아들이면, 꽤 밀도 있는 코미디 드라마로 읽힙니다.
📺 공개 정보와 총평
2026년 6월 12일 기준으로 Alice and Steve 시즌 1은 전편 공개 상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공개 직후 보도와 평론을 보면, 날카로운 설정과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을 받는 반면 이야기의 톤이 후반부에 다소 산만하다는 반응도 함께 보입니다. 저 역시 완벽하게 정리된 드라마라기보다, 약간의 혼란까지 포함해 매력이 생기는 작품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한줄 평: 불편한 설정을 웃음과 상처로 끝까지 밀어붙이는, 성인용 관계 코미디의 꽤 날카로운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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