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지급받은 노트북 말고 개인용 노트북이 필요해서 반년 전에 삼성 갤럭시북5를 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이폰을 쓰기 시작하면서 지인의 맥북 에어를 3주 정도 빌려 써볼 기회가 있었는데, 두 기기를 실제로 나란히 써보니 스펙표만 봐서는 알 수 없던 차이들이 꽤 있었습니다.
목차
갤럭시북5는 3주 동안 카페와 회의실을 오가며 노트 필기와 문서 작업 위주로 썼는데, S펜 없이도 터치스크린으로 간단한 메모를 남기기 편했습니다. 팬 소음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조용했고, 무게도 노트북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 없는 수준이었어요.
삼성 갤럭시북5 – 반년째 메인으로 쓰는 이유

가장 만족스러운 건 포트 구성입니다. HDMI, USB-A, SD카드 슬롯이 다 있어서 외장 어댑터 없이 바로 모니터에 연결하고 자료를 옮길 수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삼성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로 폰 화면을 노트북에서 바로 띄워 문자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은근히 자주 씁니다.
다만 팬 소음은 아쉽습니다. 크롬 탭을 여러 개 켜놓고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돌리면 팬 소리가 꽤 크게 들립니다. 배터리도 하루 종일 쓰기엔 살짝 부족해서 외출할 땐 충전기를 꼭 챙겨야 했습니다.
맥북 에어 – 3주 빌려 써보고 느낀 것

가장 먼저 체감한 건 정적입니다. 팬이 아예 없는 무소음 설계라 영상 작업을 돌려도 조용합니다. 배터리도 하루 종일 쓰고도 남을 만큼 오래 갔고, 트랙패드 감도와 정밀도는 갤럭시북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다만 포트가 USB-C 두 개뿐이라 외장 어댑터 없이는 모니터 연결도 어렵습니다. 안드로이드 폰과의 파일 공유도 갤럭시북만큼 매끄럽지 않아서, 아이폰을 안 쓴다면 이 부분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뭘 사야 할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고 포트 구성이 중요하다면 갤럭시북5, 배터리와 정숙함, 애플 생태계 연동이 중요하다면 맥북 에어가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결국 갤럭시북5를 계속 쓰기로 했는데, 아이폰으로 넘어갈 계획이 있다면 맥북 에어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합니다. 노트북과 함께 쓸 가방이 필요하다면 노트북 가방 추천 글도 참고해보세요.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